가성비 좋은 숙소, 공주 정중동호스텔
충남 공주, 정중동호스텔
충남 공주에 있는 정중동호스텔은 제민천 부근에 위치해 있는 숙소이다.
호스텔의 가격은 근처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보다 조금 더 저렴한 편이다.
2인실은 1박 평균 5만 원 정도이고, 4인실은 1박 평균 11만 원 정도 하며 주말. 성수기에도 큰 차이는 없는 듯하다.
사실 게스트하우스가 아니라 호텔에서 1박을 하려고 했으나 공주에는 갈만한 호텔이 없었다.
비싸고 좋은 호텔을 원한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모텔 같은 호텔이라 그럴 것 같으면 차라리 깔끔한 게스트하우스에 가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곳에 가게 됐다.
이곳에 다녀온지는 조금 되었는데, 우리가 갔을 당시에는 무인 체크인을 시행하고 있었다.
코로나 때문도 있었겠지만 요즘은 인건비를 아끼느라 무인 체크인을 시행하는 곳도 많은 듯하다.
정중동호스텔의 내부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깔끔한 편이다.
한 층에는 3개의 방이 있고, 우리가 1박을 한 곳은 2층 202호이다.
방은 인원수만 지정하면 직접 배정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예약을 할 때 직접 선택을 하는 것이다.
202호는 온돌방으로 넓은 편은 아니다.
2인 침대방도 있었지만, 온돌방이 편할 것 같아 이방으로 예약을 했다.
화장실은 문 바로 앞에 있고, 청소가 아주 깔끔히 잘 되어 있었다.
세안하는 곳과 샤워하는 곳은 따로 분리가 되어 있어 편했다.
샤워하는 곳이 따로 분리되어 있어 물이 밖으로 새어 나갈 일은 없지만, 화장실에 문턱이 없는 것이 조금 불안하기는 했다.
호텔을 가도 샤워 타월 없는 곳이 많은데, 여기는 샤워 타월이 준비되어 있어 좋았다.
수건은 여느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와 동일하게 1인당 2개씩 준비되어 있었다.
온돌방이지만 푹신한 메트와 뽀송한 이불 덕분에 꿀잠을 잘 수 있었다.
방에는 TV, 드라이기, 멀티탭, 옷걸이, 냉장고가 있다.
1박을 하기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는 아주 만족스러운 숙소였다.
가격도 저렴하고, 위치도 나쁘지 않고, 방도 깨끗해 다음에 다시 공주 여행을 가도 이 숙소로 예약을 할 것 같다.
공주 가성비 최고의 숙소로 이곳 만한 곳은 없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