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강남 호텔, 크레센도 서울
HOTEL CRESCENDO SEOUL
가성비 좋은 강남 호텔, 크레센도 서울
호텔 크레센도 서울은 9호선과 수인분당선 선정릉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도보로 5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에 있고, 큰 길가에 있기 때문에 호텔을 찾기 어렵지 않고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호텔 크레센도 서울은 강남 도심속에 있는 3.5성급 총 107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주차는 기계식으로 차량 제원이 맞지 않을 경우 주차가 불가능하다.
만차 또는 대형 차량의 경우 주변에 있는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며, 비용은 직접 부담해야 한다.
프티 룸 예약 시1박에 1만원의 주차비가 발생하며, 부티크 킹~파노라믹 스위트 예약 시 주차비는 무료이다.
체크인 시작 시간은 오후 3시, 체크아웃 마감시간은 오후 12시로 여느 호텔과 비슷하다.
호텔은 총 15층까지 있으며, 객실은 2층부터 14층까지이다.
부대시설로는 피트니스 센터(지하 1층), 레스토랑428(1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11층), 루프탑바(15층)가 있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엔티크한 소품들로 꾸며진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소규모 모임, 대관 행사에 최적화 되어 있다.
엘리베이터는 룸키를 태그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예약한 룸은 프티 트윈으로 싱글 침대 2개가 있는 방이다.
싱글 침대 2개 이기 때문에 기준 인원은 당연히 2명이고, 방이 5평으로 작은 편이라 추가 인원 없이 최대 인원 또한 2명이다.
룸을 본 후 든 생각은.. 생각보다 작다 였다.
다른 곳보다 가격이 조금 저렴한 편이라 예약을 했는데, 사실 예약을 하면서 방의 크기는 제대로 보지 않았다.
지하철역에서 가깝고, 깨끗해보이고, 원하는데로 침대도 2개라 예약을 했는데 도착해서 보니 방이 생각보다 너무 작았다.
그래도 방도 깨끗하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침구 상태도 괜찮아서 만족스러웠다.
호텔에서 주는 슬리퍼는 일회용으로 위생면에서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요즘 환경을 생각해서 일회용 슬리퍼 사용 안하는 호텔도 더러 있는데, 하루 이틀 이용하는 입장에서는 위생적인 면에서 일회용 슬리퍼가 더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금고와 냉장고는 침대와 침대 사이에 있다.
모양만 보고 그냥 서랍인 줄 알았는데, 아래칸은 냉장고 였다.
하루 잠깐 잠만 잔거라 냉장고에 이것저것 넣을일은 없었지만 냉장고는 조금 불편하긴 했다.
서울 도심에 있는 호텔로 뷰가 좋지는 않았지만, 가끔은 이런 도시뷰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방 크기는 작았지만 TV도 있고, 있을 건 다 있었다.
화장실문은 침대 바로 옆에 있었고, 양쪽으로 여는 미닫이 형태였다.
화장실 인테리어는 꽤 감각적이었다.
볼일을 보는 곳과 샤워하는 곳은 분리되어 있었고, 샤워 부스에는 투명 문이 설치되어 있었다.
화장실 바로 옆에 있는 침대 밑에는 드라이기와 가운, 수건 여분이 준비되어 있었다.
가운은 생각보다 두툼했고, 포근했다.
호텔 크레센도 서울에서 편안한 1박을 했다.